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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헐리즘②]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으로

[앵커]GOODTV 체헐리즘 두 번째 보도는 호스피스 병동 목욕봉사 현장입니다. 호스피스 병동은 더 이상 치료가 어려워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자들이 머무는 곳입니다. 환자들을 섬기는 사역 현장을 김혜인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기자][ 나는 한 사람의 영혼을 사랑함에 있어서 필요하다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다. ]안양호스피스선교회 봉사자들이 하루일과를 시작하기 전 한결같이 다짐하는 약속입니다. 기자도 떨리는 마음으로 목욕봉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환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복장부터 정비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무게를 오롯이 견디며 목욕실로 안내하는 것은 힘에 부칩니다. [ 하나님 기억하시고 사랑하시고 외롭지 않게 하시고 두렵지 않게 하시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쉴 새 없이 따뜻한 물을 부어야 합니다.환자 한 명의 목욕에 최소 3명이 협력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 머리를 먼저 감아줘야 하는데. 물 좀. 네. 샴푸, 네. ]15분 남짓에 불과하지만 이마엔 땀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성인 네 명이 힘을 모아도 버겁기만 합니다. 하지만 봉사자들은 오늘이 환자를 마주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기쁨으로 마음을 다잡습니다. [ 임연월 (70) / 대영교회 권사 : 우리 남편도 폐암으로 갔거든요. 호스피스 병동에서 섬김 받고 가셨을 때 제일 기억이 남아서 내가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해야 되겠다는 다짐과 결심이 서더라고요. ][ 김민정 (55) / 소망교회 봉사자 :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달받을, 그분의 나라에 갈 수 있는 마지막 티켓을 얻는 장소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참 기뻐요. ]안양호스피스선교회는 격주로 호스피스 병동 3군데를 돌며 목욕, 미용, 식사, 마사지로 섬깁니다. [ 강현은 원장 / 새오름호스피스 : 임종이 가까운 시일 내로 예상되는 분들이다 보니 영적인 돌봄이 환자분에게도 소망이 되고 가족들에게도 위로가 되고 저희에게도 힘이 되고 그래서 영적인 돌봄이 호스피스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998년 안양호스피스선교회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섬긴 환자들만 3000여명. 이 가운데 370여 명의 환자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안양호스피스선교회 정태수 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로 백혈병을 앓던 20대 청년을 꼽았습니다. 오랜 기간 앓아온 탓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목욕을 미뤄오다 두 번째 만남에 겨우 목욕을 할 수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 정태수 목사 / 안양호스피스선교회 : 겨우겨우 관리를 잘해서 목욕을 하게 되었는데 얼마나 그분한테 기쁨이 되셨는지 물을 착 끼얹어 드릴 때 천국에 온 것 같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호스피스 활동은 성도라면 마땅히 해야 하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입니다. ]시간과 체력은 기본. 거기에 사랑의 마음까지 모두 드려야 하는 호스피스 봉사. 끊임없는 기도와 사랑, 섬김의 길이 호스피스 사역임을 느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4-05-10

한교총-로잔대회, 성공 개최 협력 MOU

[앵커]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개최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 222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에 국내 교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한국 보수교계 대표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은 35개 회원교단들과 함께 이번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9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4차 로잔대회.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엔 세계 222개국 총 5000여 명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석합니다. 전 세계 기독교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여 미래 선교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K-pop으로 시작된 한류바람이 한국 개최에서 성령의 바람으로 이어질 것인지 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 교단 대표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이 로잔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회의 성공 개최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님이라며, 그 정신을 본받는 것이 로잔 정신과 연결된다고 말했습니다. [ 장종현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 예수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선교를 잘할 수 있는지 그 방향을 제시하고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면서 한교총 35개 회원 교단들과 함께 성령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잔대회 측은 전세계에서 총5,000여 명이 오는 대회를 짧은 시간에 준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나선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 유기성 준비위원장 / 제4차 로잔대회 조직위원회 : 세계에서 오시는 모든 대표들 앞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그분들을 환영하고 이 대회를 축복하고… (그런) 역할이 한국교회총연합이 해 주셔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된 겁니다. ] 제4차 로잔대회는 교회와 사회 현안에 대한 25개 주제를 논의합니다. 시대 흐름에 맞춘 선교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대회에선 AI와 디지털 시대의 사역과 세계 인구의 고령화, 급진적 정치와 종교의 자유 등에 대한 기독교의 대응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제4차 로잔대회가 한국교회가 세계 선교에 성령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05-10

“종교의 청소년 인성 교육, 정서 함양에 큰 도움”

[앵커]학교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을 직면한 요즘.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종교계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종교계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서울대 종교문화연구소가 기독교 기관의 인성 교육을 우수 사례로 선정했습니다. 장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학교 폭력과 가출, 방황 등 청소년의 인성을 위협하는 부정적인 요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학교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지만, 그 프로그램이 마땅치 않습니다.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부터 종교계와 협력해 청소년 인성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는 2년마다 종교계가 진행 중인 약 35개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해 왔습니다.올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3기관 중 2곳이 기독교 기관으로 밝혀졌습니다.연구소는 기독교 기관이 독창성과 효용성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박범석 교수 /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 그동안에 자기들의 어떤 교육적 정체성을 가지고서 프로그램 개발을 했고, 교육 수혜자들이 얼마나 다른 효과를 봤는가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서 평가를 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우수한 사례들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유지재단은 4년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했다는 뜻의 ‘올라인 교육’을 실시해 왔습니다.올라인은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서로를 이해한 뒤 함께 사는 삶을 돕는 3단계의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돕고 있습니다.평가기관에 따르면 ‘올라인’ 교육은 코로나 기간 누구나 인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보수적일수 있는 종교의 인성 교육을 현대화에 맞게 적용했습니다.[ 우진하 목사 / 예장 통합 교육훈련처 : 줌으로 인성 교육에 참여하는 저의 거리와 공간을 뛰어넘는, 거문도 가려면 여수까지 4시간 반 차를 타고 가야 되고 또 2시간 반 배를 타고 가야 되는데 온라인 줌으로 실시간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주목을 받는 것은 예장 대신 총회의 인준을 받은 온누리사랑나눔의 원예 치료입니다.온누리는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인성 교육과 심리치료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아바드 청소년인성교육’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종교계에서는 유일하게 자연물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치료를 돕고 환경보호 인식도 함양시키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전병재 이사장 / (사) 온누리사랑나눔 : 아이들이 갈 때 화분을 큰 거 하나 들고 가니까 흐뭇했다는 것, 그리고 집에 가서 그걸 잘 키워서 사진 찍어서 막 이렇게 자기들 공유한다는 것. 몇 달 동안은 그 꽃이 성장할 동안은 자기가 그래도 내가 인성 교육했구나 그런 생각한다는 것이... ]이 밖에도 성균관의 유교식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소개됐습니다.이날 모인 종교계는 우수 사례의 배울 점을 적용해 청소년의 인성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5-10

7월 복음전파 새 지평 열 ‘FRESH CONFERENCE’ 개최

오는 7월 한국교회가 나아갈 선교와 복음 전파의 길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열립니다. 새중앙교회는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7월 1일부터 3일까지 ‘2024 프레시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프레시콘퍼런스는 미래사역, 부흥, 연결, 섬김, 추수의 앞자리를 따서 지은 컨퍼런스로 지난해 처음 열렸습니다. 선교적 교회에 집중한 프레시콘퍼런스는 목회자부터 평신도까지 일상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콘퍼런스 주제는 ‘한계에 직면한 한국교회, 복음전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입니다. [ 황덕영 공동대표 / 프레시무브먼트 : 가장 시급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복음전도에 대한 부분이 선교적 교회가 담당해야 되고 성도들에게 주신 우선적인 명령이고 사명이기 때문에 복음전도를 주제로 하게 됐고요. 복음전도로 주제를 잡은 것이 특별한 이 때에 중요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에드 스테처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탈봇신학교 학장, 브라이언 샌더스 미언더그라운드네트워크 설립자, 황덕영 목사와 이상훈 미국 미성대학교 총장 등이 강사로 나섭니다. 주최측은 이외에도 다음세대, 청년, 지역교회, 해외선교, 통일선교, 직장선교 등 8가지 주제에 관한 선택 강의도 진행합니다

2024-05-10

예장 합동 호남협의회 제51회 정기총회

GOODTV 호남전북본부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예장 합동 호남협의회가 제51회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30일 정읍 성광교회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호남지역 목회자와 장로회원 300여명이 모여 호남기독교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존귀한 자의 삶'이라는 주제로 설교에 나선 김제영광교회 하제삼 목사는 "성령이 함께하는 자는 존귀한일을 이루게 한다"며 "우리는 성령이 함께하는 존귀한 자들로써 존귀한 일을 계획하고 이루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날 호남협의회는 아멘교회 유웅상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며 신임원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 유웅상 신임회장 / 예장(합동) 호남협의회 : 호남지역과 우리 대한민국 세계선교를 위해서는 뜨거운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식지 않고 전과 같은 더 뜨거운 열심과 함께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하나가 되고 단합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과 또 우리 총회 그리고 초교파에서도 영적 리더십을 회복하고 이끌어가는데 협력해주시고 하나가 되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유 신임회장은 "호남지역은 전국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라며 "이런 영적인 지역에서 리더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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